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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우동님의 글입니다. 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 | | | | | | |
뒤적뒤적 몽골의 역사와 문화 |
* 정식국호는 몽골 울스(Монгол улс)입니다.
아시아의 중앙 내륙에 있는 국가입니다. 13세기초 칭기즈 칸이 |
등장해 역사 상 최대의 몽골 대제국을 건설했으며, 동서 여러
국가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. 몽골제국이 멸망하고 남은 내륙 |
중앙부가 1688년 청(淸)에 복속되어 ‘외몽골’로 불렸습니다.
1911년 제1차 혁명을 일으켜 자치를 인정받았으나 1920년 | 철폐
되었고 러시아의 10월 혁명에 영향을 받아 1921년 제2차 혁명을
일으켜 독립하였습니다. |
몽골(Mongolia)이란 본래 “용감한”이란 뜻을 지닌 부족어였으나,
칭기스칸에 의해 통솔된 몽골부(部) 발전에 따라 | 민족의 이름
“Mongol” 및 지역의 이름 “Mongolia”로 변화하였습니다. 몽고(蒙
古)이라는 이름은 지난 수천 년 동안 | 북방 민족으로부터 전쟁에
시달려 온 중국 사람들이 몽골을 비하하기 위해 ‘우매할 몽(蒙)’과
‘옛 고(古)’를 사용한데서 | 비롯되었습니다. 본래 1924년 11월 26일
사회주의 혁명으로 수립된 정부는 국호를 “몽골 인민공화국(Mong
olian | People's Republic)"으로 정하였으나 1922년 1월 개방 정책의
상징으로 국호를 몽골 공화국으로 고쳤습니다. |
통칭 “몽골”은 대개 외몽골(外夢古, 몽골 공화국)을 말하는 것이며,
내몽골(內蒙古)이라고 부르는 내몽골 자치주는 중국 | 국경 안에 있
기 때문에 사실상 분단 국가입니다. 그러나 분단된 지 오래 되었기
때문에 민족적 친근감이나 통일에의 의지는 거의 | 없는 편이어서
한국과는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.
* 국기는 소욤보기(旗)라 합니다.
Mongolia 국기는 세로로 | 세 부분으로 동등하게 빨강, 파랑, 빨강으
로 되어 있습니다. 바깥의 두 빨간 부분은 진보와 밝은 미래를 의
미합니다. 중앙의 | 파란 부분은 영원한 하늘을 상징하고 황금색의
문장은 자유와 독립을 상징하는 민족적 문장으로 1924년 제1회
대인민회의에서 채택된 | 것으로 soyombo(소욤보)라고 일컫습니다.
* 몽골의 역사와 문화
몽골의 주요 민족인 할하족(族)은 몽골제국기에 | 형성된 몽골족 중
동몽골에 속하며, 원의 멸망(1310년) 이후 몽골제국이 소멸되고
15세기 무렵에는 세력이 크게 약화되어 | 할하강(江) 유역을 중심으
로 살게 되었습니다. 그러나 1688년 청(淸)에 복속되자 그 거주지
는 4부(部) 86기(旗)로 | 세분되어 ‘외몽골’로 불리게 되었습니다.
1911년 중국에서 신해혁명이 일어나자 외몽골의 지도자들은 이를
청의 지배로부터 벗어날 | 수 있는 기회로 잡고 러시아의 지원 아래
그해 12월 우르가(지금의 울란바토르)에서 혁명을 일으켜 몽골의
독립을 | 선언하였습니다.(몽골 제1차 혁명).
몽골어는 알타이계 언어의 하나입니다.
오늘날 몽골, 카자흐, 부리야트(옛날의 부여), | 중국내 몽골자치구
역에 살고 있는 천만 명 이상의 사람들은 몽골어를 쓰고 있습니다.
수 많은 몽골어 갈래중 할흐몽골어(Khalkh | Mongolian)가 공용어이
며 문자는 키릴문자로써 러시아문자를 차용하고 있습니다.
우리나라와의 관계에서
고려때는 | 원나라의 침공때문에 수많은 호란을 겪었으며
이로 인하여 불력의 힘으로 침입을 막기 위하여 팔만 대장경을
판각 세계적인 경판보물을 | 완성, 자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.
오랜 동안의 지배로 우리의 정치제도와 풍속과 말에도 많은 영
향을 끼쳤습니다. 특히 주목할 | 것은 우리 고부족의 한가닥인
부여족이 살았다는 바이칼호 부근의 세게르 신화에는 샤만과
탱그리 아바이 세게르 등의 고대 우리민족의 | 천손사상에 입각한
단군신화와 흡사한 점을 많이 발견할 수 있다고 합니다.
현재의 우리들도 몽골족에 독특한 몽골반점을 가지고 | 있으며
원나라 군사들이 안동에서 고아 마신것이 안동소주의 기원입니다.
우리 말에 남아 있는 몽골어들로는
임금의 식사를 | "수라"라 하는것
왕실의 높은 사람을 부르는 말 뒤에 "마마"를 붙이고
직급이 낮은 궁녀를 "무수리"라고 쓰는 말은 모두 | 몽골어입니다.
또한 처음에는 궁궐에서 쓰던 몽골어가 밖으로 퍼져나갔습니다.
지금의 "벼슬아치, 장사치"와 같이 말의 뒤에 | "-치"라고 쓰는 말이나
"아기, 아가씨, 마누라" 등은 몽골어의 영향을 받은 말들이라 합니다.